나는 일본에 길게 산게 고작 3개월이였는데
결혼이주 해서 이제 만 2년 됐는데 정착할 때도
지금 현재도 시댁쪽에서 도움을 엄첨 많이 받고 있어
내가 결혼 할 때 일본어 실력이 고작 N3 였어서
남편과 함께 거의 모든 걸 다 해주셨음....
이제 결혼한지 2년 넘어서 어느 정도 적응 했고
아이도 가질 예정이라 집을 살려고 하는데
시댁근처에 주택을 지금 살까말까 하는 중이야
근데 이걸 주변에 말하니깐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근처에 살기 시작하면 좋았던 사이도 나빠진다는거야
남편이랑 시댁은 내 의견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긴 한데
기혼덬들의 의견은 어때?
시댁쪽에서 도움 받은건 사실 금전적인 것도 크고
내 신변에 관련 된 모든 일을 계속 해서 도와주시고
심지어 일본어교실도 시댁에서 계속 보내주셨음
또 결혼 초에 내가 그냥 그럭저럭 대화는 통하는데
뭔가 문제해결 하는 일본어는 할 수 없는 정도였었는데
한 겨울에 갑자기 온수가 안나와서 남편한테 메세지 보내놓음
근데 남편은 마침 1박 2일 출장 갔었을 때라서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연락해서 시어머니가 나한테 연락줘서
온수가 왜 안나오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나한테 지금 집에 온다는거임
나 혼자 있으면 대응이 안되니깐 가스회사에 전화하고
바로 와준다고 했는데 왕복 차로 3시간 거리였음
그리고 다음엔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도 알려주심
이런 일이 2년 동안 진짜 많았어서 사실 시댁근처 사는게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역시 시댁은 멀수록 좋은걸까?
아예 집을 사서 가는거라 신중하게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