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분야는 완전 연구쪽이라.. 정출연 아니면 교수인데
정출연 자리도 거의 안나고 교수는 뭐 말할것도 없고..
일단 미국에 나오긴했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박사따고 포닥 하던애들이 잡을 훨씬 잘 잡는거같아
진짜 막막하다.. 누가 박사하라고 협박한것도 아니지만, 내 연구 너무 좋아하고 이거 이어가면서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여기 나올때 주변에서 '넌 결혼은 포기했구나'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거든
절대 아니고, 결혼도 하고싶고 커리어 욕심도 있음..
하..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 풀어놓기도 좀 그런게,
마지막엔 꼭 너가 선택해서 박사까지 한거 아니냐. 일자리 없다는것도 니가 눈을 안내려서 그런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귀결됨..
하려면 할 수 있지 않냐. 근데 너가 포기를 못하니까 안되는거 아니냐, 남자도 만나려면 만날수 있는거 아니냐 너가 자만추만 원하니까 그런거다 이런식..
틀린말도 아니니까 여기서 그냥 말문이 막혀버림.
그래서 그냥 이런 이야기 자체를 꺼내지 않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