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동생이 갑자기 어디가 아프다는거야 그래서 증상을 막 검색해보다가
쟤 암이면 어떻게하지 막 이렇게 극단적으로 생각이 가고
강아지가 토를 자주해서 설사를 해서 뭐 잘못먹은거 아닌가 뭔 병에 걸린거 아닌가 해서 병원 바로바로 데려가서 돈 몇백불씩 깨지고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집이 올드 하우스인데 asbesto 타일이 바닥에 깔려있었거든
집 4년전에 살땐 아무것도 모르고 아는 한국분한테 레노베이션 맡겼는데
그분이 알고계섰던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막 건들여서 먼지를 일으키거나 이러진 않고
페인트로 덮거나 위에 바이닐 바닥 깔았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이게 너무 걱정되는거야
구글링하다가 보니깐 우리집이 1950년도에 지어진 집인데 이때 집들은 벽에도 asbesto가 있었을수 있다고
우리 벽 드릴 많이 하고 2층은 벽 허물고 레노베이션 많이했었는데 괜찮은건가?
바닥도 그냥 지금 쓰는 다이슨 청소기 썼었는데 그냥 청소기 쓰면 더 공기중에 날라다녀서 위험하다는데 우리 가족 다 lung cancer걸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또 잠 못자고...
뭔가 정신병 걸릴꺼같음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오바하고 뭔가 하나에 빠지면 끝도없이 계속 부정적인 상상으로만 떠나감 ㅠㅠ
막 갑자기 하루아침에 잡에서 레이오프 당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하고
그냥 나를 계속 괴롭히는거같음 ㅠㅠ
정신과 상담 받아보고 anxiety 약같은거 물어봐야되나
진짜 엄마랑 동생처럼 좀 걱정없이 (물론 둘도 나름 걱정은 많겠지만 나처럼 쓸떼없는 걱정) 둥글게 둥글게 살고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