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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문제인데 걍 푸념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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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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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edroom 아파트 살고있고

아랫층은 floor plan이 달라서 원베드거나 스튜디오야

 

우리집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가 있어서 힘조절 안되고 쿵쿵쿵쿵 걸어

말 안통하는 나이이고 이제 막 걷는거 배운 애라 살살걷는법 가르치기 불가능임

아기들은 양말이나 슬리퍼 신기는 것도 안됨 걷는거 배우는 중이라

 

바닥도 카펫 아니고 마룻바닥이라 아랫층에 미안하게 생각함

일부 구간에 러그는 깔려있고 한국식으로 전체 커버는 안했음 

 

근데 우리집도 윗집이 엄청 쿵쿵 걷는거 내내 듣고 살았고

청소기 돌리는거, 의자 끄는거 다 들림. 

어느정도 생활소음 다 전달되는 구조같음

글구 대로변이라 밖에 사이렌 차, 폭주족 배기소리 내는 차 맨날 다님

 

그래서 난 미국 아파트는 다 이런거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았음 

마음으로 받아들이니 여긴 원래 다 그런거다 싶어서 스트레스도 안받았어

 

 

근데 저번주부터 추측컨데 아래층에서

보복성으로 벽이나 천장을 쾅쾅쾅쾅쾅 치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집 애가 걸어다닐때 그러는거같거든?

(확실한건 아니고 우리가 조용할때 그러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긴 함)

 

낮에도 자주 그러고 오늘은 밤늦게 엄청 심하게 미친듯이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치더라고 그것도 여러번.. (11pm)

오늘 유난히 애가 늦은 시간에 뛰어다닌 것도 맞음.. (자다 깨서 뛰어다님..하..)

 

 

생활소음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건 확실한게

리듬감있게 쿵쿵쿵쿵 치는게 느껴지고

엄청 세게 쳐서 바닥에 진동이 물리적으로 느껴질 정도임

(소파에 앉아있으면 소파가 울릴 정도임)

 

분명 우리집 말고 다른집에도 다 울릴거같음

처음엔 가구 조립하거나 못 박는 소리인줄 알았음..

덤벨같은걸로 쿵쿵 치는 소리가 남

우리집 애 걷는 소음보다 그집에서 쾅쾅대는게 더 큰소린건 확실함 

 

 

암튼 그래서 우리가 소음내는건 미안하긴 한데

저쪽에서 보복성으로 치기 시작한 시점에서 우리도 피해자같거든

실제로 좀 무섭기도 함. 미국 미친놈들은 상상초월이기도 하고

진짜 건물 무너질것처럼 개쎄게 침..

 

챗지피티 의견으로는 

미국 기준으로는 아이 소음은 reasonable 한 소음이고

일부러 쾅쾅 치는건 harassment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니지먼트에 얘기하라는데..

 

미친놈일까봐 무서워서 그렇지

소음 자체가 듣기 힘든건 아니라서 당장 매니지먼트에 얘기할 생각은 없고

혹시 컴플레인 들어오면 우리도 대처할 무언가는 있어야할 것 같아서

오늘부터 쾅쾅할때 기록은 해놓으려 하거든..

 

 

암튼.. 가해자 마인드같아 보일 수도 있을거같은데

미국 기준으로 이정도면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ㅠㅠ

진짜 미친놈일까봐 무섭다.. 

쿵쿵 소리로 보복하는건 괜찮은데 그 이상으로 보복하는 정신병자일까봐 무서움..

 

오늘 애가 자다깨서 뛴건 미안하긴 한데

일반적인 돌쟁이 수준이지 미친듯한 소음은 아니거든

뛰는것도 말이 뛰는거지 어른 걷는속도보다 느림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특유의 힘조절 안되는 걸음걸이임ㅠ

 

 

하루종일 뛰는 것도 아니고, 낮엔 놀이터에서 에너지 빼고 오고

오늘같이 중간에 깨는날 아니면 보통 9시이전에 재움

저녁엔 세탁기, 청소기 이런건 일절 안냄. 티비는 아예 없음

 

애가 소파에서 바닥으로 점핑하면서 쿵쿵거리는 것도 아니고

걍 식탁에서 소파로 걸어가는데도 쿵쿵쿵 보복하더라고.. 

 

 

미국에선 아파트에서 사는 이상 어느정도 소음은 감수해야되는거 아니냐고ㅠ

(NYC처럼 아파트밖에 없는 동네 아님, 0.2마일 이내에 싱글하우스 있는 서버브임)

우리도 2년후 리스 끝나면 싱글하우스로 넘어갈 계획임..ㅜ

 

미안하다가도 정신병자처럼 보복하는거 듣고있으면 안미안하고

주변 다른 집들이 제일 피해보는거같아서 그게 제일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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