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1년정도 됐고 (부모님도 본적있음)
내가 일본 사이비종교에 대해 까는 얘기를 꺼냈는데
알고보니까 남자친구 부모님 (정확히는 엄마쪽만) 창가학회라고 본인이 말하더라고..
근데 그얘기를 하면서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종교관련 어머님과 계속 갈등이 있었고, 성인이되고나서부터는 아예 자기는 종교활동 하고싶지않다고 얘기하고 전혀 활동같은거 안한다고 하더라고, (지금은 어느정도 사이가괜찮은데 20대초까지는 갈등이 좀 깊었다고 들었어)
자기도 사이비라고생각하고 그런종교 이해할수없다고.
결혼 계획이 당장 있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사람이라 갑자기 이런 사실을 알게되어서 당황스러워 .. ㅠ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만나도 되겠지..
괜히 혼란스러워서 여기에 하소연 올려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