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친구 와서 화장품 사러 갔는데 둘이 계속 한국어로 말했단 말야 친구는 조금 알아듣긴 하는데 잘은 못해가지구 내가 통역해주고 했는데 그 가게 직원이 생긴게 넘나 한국인인데 계속 일본어를 하더라고 우리가 한국어로 얘기 하고 있는데도 ㅋㅋ 일본어 잘 하긴 해서 한국인 아니구 일본인인가 했는데 가끔 티가 나긴 하더라구 발음이..
그래서 뭐지 하면서도 계속 나한테 일본어로 말하니까 그냥 나도 일본어로 말하면서 내가 친구한테 통역해주고 이걸 하다가 그 직원이랑 같이 계산하러 갔는데 다른 일본인 직원이 옆 레지로 계산하러 와서는 그 직원한테 한국어 존나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한국말로 뭐라고 하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눈치 존나 보면서 알려주더라? 일본인 직원이 되게 유쾌한 사람이라 한국 너무 좋아~~ 막 이러면서 한국 얘기를 계속함 그 직원한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계산 끝나고 나니까 그제서야 우리한테 감사합니다 하는데 진짜 너무 애잔했음 ㅋㅋ 왜 저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