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구르가온은 수도 델리 옆 하리아나주에 속한 우리나라로 치면 판교 같은 도시
여기가 인도라고?라는 리액션을 수없이 받음
GDP가 3번째로 높다고 들었던 듯
삼성 현차 LG 마소 구글 등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옥이 많은 도시
빈부격차 엄청남.
월세 50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컨디션은...한국의 월세 100만원 짜리만도 못함
날림 공사가 심해서 집 보수수리를 밥먹듯이 해야함
수리공 부르면 안옴. 내일 온다고 했으면서 안옴. 영원히 안옴.
에어컨 고장난지 3개월 됐는데 아직도 못고쳤음..
우리 아파트 밖으로 딱 20미터만 걸어나가면 판자촌이 있음
지하철역가는 화단에 있는 곳인데 사람이 많이 삼
차가 빨간불 신호등에 정차해 있으면 빈민들이 손톱으로 창문을 영원히 두드림
직접 마주하는 빈부격차를 겪을 때마다 속이 혼란스러움
애가 애를 안고 돈을 달라고 함(안겨 있는 애는 팬티도 입고 있지 않음...)
외국인은 그들에게 움직이는 ATM일뿐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달라고 함.
근데 안주잖아? 그래도 오케이임. 걍 찔러보는거.
주면 좋고 안주면 어쩔 수 없고
자존심, 신의 보다 당장의 이익을 최선시 하는 나라
그래서 요즘 인도는 미국보다 중국이랑 친한 스텐스
한국인들의 70프로는 골프를 20프로는 요가를 나머지 10프로가 다른것들을 하면서 지냄
테니스 1:1 레슨 1시간 수업이 회당 16000원정도
요가 그룹레슨의 경우 월 8회 64000원정도
200시간 TCC 많이들 수료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많운음
인건비가 싸서 운동 배우는 게 저렴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메이드,내니(유모)를 쓸 수 있다는 점임
메이드의 경우 집에서 같이 사는 상주, 하루 몇시간만 쓰는 파트타임이 있음
주6일 매일 3시간 12만원 정도임. 인도인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는 더 싸다고 들었음(외국인이라고 많이 달라고 함...)
한 지인의 경우 상주 1명 + 내니 1명 + 파트타임 1명 해서 총 3명을 썼는데
한국 픽드랍이모님보다 싸다고 했었음
식자재 물가는 저렴한 편.
감자,양파,마늘,당근,오이,양배추,시금치등등이 미친듯이 쌈
감자 1kg에 500원임 ;;
다만 더운 나라이기에 신선도는 좀 떨어짐
만디라고 그로서리 가면 상추들이 숨이 죽어 있음..
콜라도 쌈.
콜라 2L에 1300원 750ml 600원
제로콜라 500원
외식물가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차이임
오늘 일식당 가서 밥먹었는데
라멘,꼬치4개,오징어볶음,오꼬노미야끼,맥주1병 마셨는데 5만원 나왔음
피자집에서
마르게리따,카프레제,샌드위치,콜라3개 했는데 4만5천원 나왔음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성인 3명에서 10만원 넘게 나온적도 있음
배탈 나고 싶으면 현지인처럼 먹으면 됨 1끼에 100루피도 안했던것 같음
스타벅스는 한국보다 비쌈. 500원~800원 정도
커피가 대체적으로 비싼 편인듯?
술이 비쌈.
구르가온이 속한 하리아나주는 주류세가 저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대비 비쌈
그런대도 술먹고 운전하는 정신나간 놈들 거리에 널렸음...
위생은...음....500만원짜리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몬순시즌(비많이 오는 6~9월)에 물에서 비린내가 많이 남
샤워 한번에 샤워기 필터 색이 변하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음
양치는 무조건 생수로 해야하며
야채 씻을때는 RO정수 물로
애기있는 집은 생수로 씻는다고 들었음
살기에 어떻냐고 물어본다면..
한국에서처럼 똑같이(?) 살고 싶다면 가능은 하나 돈이 한국보다 더 많이 들 수 있음
아끼고자 한다면 부자되서 돌아갈 수 있음
당장에 생각나는 건 이정도?
반박시 너덬말 다 맞음
인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덬 있는지도 궁금함. 살고 있는 지역의 삶의 난이도도 궁금하고
오늘 한국으로 휴가가는데 설레서 잠도 못잠....ㅋㅋ
수학여행 앞둔 초딩과 다를바 없음ㅋㅋㅋㅋ
+쓰고나니 진정한 배달의 민족은 인도다! 이걸 안썼네..
내용이 길어서..담에 한번에 모아서 쓸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