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관심가는 여자가 생김
근데 부인이랑은 헤어지기 싫음
오픈메리지 하자고 제안함
부인이 그게 뭐냐고 거부하다가 계속되는 설득과
우리 결혼생활에는 절대 해 끼치지 않을거고 적절히 분리해서 생활할거고 서로의 데이트에 대해서 노터치 하는 식으로 막 룰을 설명하면서
암튼 웃기지도 않는 룰이었는데 결국 남자는 데이트하러 다니고
여자는 충격 먹어서 아주 친한 지인한테만 털어놓으니까
기죽지 말라면서 지인이 데이팅 앱에 등록해준거야
자기 살찌고 매력도 없고 나이도 많은데 뭐냐고 하다가
실제로 데이팅앱에서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몇번 대화하다가 그 중 2명을 가볍게 커피데이트를 했다고
근데 남편한테 못받아본 자상한 시간이었고 본인 사정 남편이 있다는것도 다들 그냥 이해해줬다는 내용이었음
(여기서 내가 웃겼던게 그거임 남자는 그냥 다 오케이임)
암튼 결론은 여자는 데이트 시장에서 인기 없을줄 알았던 자신이 아직도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깨닳고 그냥 남편이랑 헤어지기로 결심 하고
남편은 오픈메리지 제안했던걸 후회하면서 이혼에 합의했다는 내용이었어.
남편이 데이트하던 여자랑은 잘 안됬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