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변은 다들 막 고딩때부터 면허따고 & 면허따고 운전할날만을 기다리고 막 그랫엇는데
난 옛날부터 온갖 무서운 놀이기구 다 타고 온갖거에 겁없다 덤덤하다 소리들어도
운전 관련해선 진짜 겁많앗거든... 범퍼카도 못탈정도ㅋㅋㅋ 애기때부터
근데 여긴 ㄹㅇ 개나소나 운전하니까... 나도 미루다가 대학교 방학때 집근처에서 땄었는데
솔직히 너무 긴장해서 뭐 어케 했는지도 모르겟고... 걍 따고나서 장롱면허로 냅두다가
가족 태우고는 몇달 돌아다녀봤는데
혼자서는 도 저 히 못타겟는거야ㅠ
내가 레인체인지 쫄려하고 주차도 못하는데 (정확히는 긴장하면 머리 새햐얘져서 어버버거림..)
옆차랑 부딪히면? 차 긁으면? 주차못하면?? 주차장에서 차 못빼면?? 옆에서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이생각 ㅈㄴ들어서 혼자서는 단한번도 안나가봄
직장도 차 없어도 출퇴근 쌉가능이라 그냥 그렇게 사는데
만약 대중교통 안돼있는 도시 가면 무조건 운전해야할텐데 벌써 두려움...ㅋㅋ
주변보면 나만 운전 안(못)해서 솔직히 쪽팔림ㅜㅜ 쌩초보여도 다들 고속도로 정도만 제외하면 하나도 안무서워하던데.. 나만 개쫄보인거같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