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클럽활동때문에 만나는 타학교 엄마들이 있는데
전에는 한국연예인 성형 웅앵웅 해서 짜증났거든
거기다 계속 볼 사이인데 내가 정색하면 또 분위기 이상해지잖아
오늘은 겨울방학끝나고 오랜만에 클럽있어서 만났는데
한국 大変だね로 시작해서 윤이야기 시작
저렇게 대통령만 되면 다 잡혀가는데 끝임없이 하고싶어하는 사람이 나오네 하는데 ㅆㅂ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줄
그러다가 자기 지인이 7천만엔 사기 당했는데
그 사람이 60대 독신녀에 외동딸이라 부모님 돌아가시고 먼친척만있대
40때부터 알고지냈는데 그땐 독신의 화려한 삶이 부럽고 좋아보였는데
이젠 결혼도 안하고 사기당하고 가족도 하나없어서 불쌍하다고
그러면서 자긴 가족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결말을 짓는데 엥???
나한테 뭐라한건 아닌데 이 사람은 애가 셋이고 우리집은 외동이라 마치 너네 외롭겠다로 내가 또 과대해석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