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살고 회사남자후배랑 여자후배랑 술마셨는데
여자후배는 일본인이고 처음보는 사이였고 남자후배는 나이는 한살 더 많고 한국인이야
어제 왜그렇게 취했는지 모르겠는데 몸을 못 가눌정도로 취했고(이런 적 처음이었어...)
남자후배가 부축해서 택시태워서 집에 어찌어찌왔어
근데 그 과정에서 그 후배가 내 가슴을 주물럭거린 느낌이 생생하거든
단순 부축이라면 터치정도일텐데 정말 주물럭이었어서 술이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도 속으로 가슴만지지마!!한 기억이 있어
술 깬 뒤에도 좀 기분이 더럽기도하고 그래서 집 잘들어갔냐는 연락에 답장 안하는 중인데 이걸 말하는게 나을까
고민하는 이유는 말해도 취해서 기억안난다하거나 내가 취해서 착각한거라고 하거나 부축하다가 실수했다고 변명할 것 같아서....
그리고 회사 사람이라서 고민되는 것도 있어
그 남자후배가 술버릇이 안좋다는 소문을 들은 적 있긴한데
그렇게 취해보이지않았는데 잘 모르겠다...술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