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랑 해외에서 연애중인데
1년에 두세번 한국집 갓다올때마다 돌아가기싫다고 생각해ㅜ
가족들도 친구들도 너무 좋고 재밋고 외롭지않아서
연인이 딱히 보고싶지도않고 걔랑 있어도 가족, 친구 없어서 외로운건 변함없어서 내가 굳이 나 잘챙겨주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두고 같이 있어도 외롭고 친구들하고는 매번 재밋기만한데 얘랑은 재밋기도하지만 재밋는만큼 열받기도 하는데 돌아가야되나싶어
내가 이렇다고해서 그사람이 나를 더 챙겨주고 신경써줄거같지도않고..
가족이랑 친구 역할까지 연인한테 바라는건 내 욕심이 과한거같기도하고...
내가 권태기거나 얘를 조아하지않는걸까?
아님 원래 다들 가족 친구들이랑 있으면 이런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