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결혼반지를 딱 서프라이즈로 받고
이 날 결혼!! 아 ㅇㅋㅇㅋ 이런 준비할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거든
근데 둘 다 30대 중반... 본가도 서로 멀고 일도 바빠서
짬 날때 서로 집 다녀오고 애는 언제 낳을건지 이사는 언제 갈건지
입적은 언제할건지 등등
어제 밥 먹다가 달력보고 내년 계획 세움
오늘 아침에 서로 본가에 전화하고 라인 노트에 내년 일정 넣어둠
서프라이즈와는 程遠い하지만
현생과 서로의 내년일정을 고려해야만 하는게 현실이구나 싶었오
그냥 구구절절 써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