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라는게 진짜 있어?
난 지난 1년간 갠적인 일 + relationship 관련 일로 너무너무너무 ㅈ 같은 (...) 한해를 보냈음
지금 만나는 남친은 정말 내가 이성한테 바라는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인데
남친 말로 심하게 상처 받은 적이 있거든? 서로 다툴 때 ㅇㅇ 그래서 물론 나도 남친한테 상처 되는 말 한 적 있음
근데 진짜 웃긴게 내가 뒤끝이 심해서 그런가
얘가 한 말이 안잊혀지고 가끔 생각 나면 너무 빡침
모든 걸 다 설명하기엔 넘 tmi지만
이 외에 내가 남친을 좀 resent..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그 권태기인지 내가 마음이 식은건지
아니면 걍 내 멘탈이 unstable 한건지
얘만큼 잘맞는 사람이 없다고 느끼면서도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서 못벗어나는 느낌이어 그래서 최근에는 만나도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내가 걍 마음 편하게 먹고 살면 또 괜찮아지는 지 궁금하네
얘랑 안만나도 괜찮을 것 같다가도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거 생각하면 또 힘들고 ㅋㅋ...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