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박사 1학년 (?) 생인데
우리과는 랩 로테이션 제도가 있어서
첫번째 로테이션 마무리 하는 겸 프레센테이션 있었거든
근데 내가 진짜 개ㅐㅐㅐㅐㅐㅐㅐㅐ바빠서
프레센테이션 이틀 전까지도 ㅎ.. ppt는 존재하지 않았음...
결국 거의 이틀 밤새고 당일 프레센테이션 1분 전까지도 수정 하던 나...
너무 피곤해서 잘했는지도 모르겠고 ㅅㅂ 일단 끝이 났군 ㅠㅠ 싶었는데
마지막 미팅 때 어땠는지 여쭤봤더니
It was great, 그리고 보통 대학원생들 첨 프레센테이션 하면 big picture 얘기하는거 잘 안하는데 (보통 자기가 아는 내용만 말하기 쉬우니까)
내 프레센케이션은 빅픽쳐도 있고 above average for a first year student 라고 엄청 구체적으로 말해주셔서
완전 기쁨 ㅋㅋㅎ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 이분 약간 빈말 안하는..완전 T적...인간이신 분이라...
Above average 라는 말 듣고 행복했음
자랑할 곳 없어서 여기라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