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에 법인 내서 E2 비자 받을건데(법인은 이미 내서 직원들은 나가 있음) 이건 가족이랑 동반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그래서 남편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일단 난 이런 이유로 휴직이 안되서 가면 일은 그만둬야하고 지금은 정규직인데 다시 돌아오면 정규직으로 다시 들어오긴 힘들어. 계약직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장담은 할 수 없고...
아이는 내년에 학교 들어가고 난 아이 영어교육에 막 적극적이지는 않아서 그냥 일반유치원 다니면서 영어 학습지 정도만 하는 수준이라 미국가서 애가 학교에 잘 다닐지도 걱정이고... 뭐 이것저것 걱정이 많은데
남편은 애들은 금방 적응하고 2,3년 살다 오면 앞으로 애가 영어 스트레스 안받고 살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말 같고..
남편말대로 애가 다녀와서 영어 스트레스 없이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다고하면 맨날 영유 보낼걸 그랬나 어쩌나 고민하고 학원은 어떻게 해야 고민하느니 2,3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주변에 외국 나가서 사는 사람이 없어서 궁금해서 한번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