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걱정 많이하셨는데 내 욕심으로 미국 나온거거든. 근데 생각보다 여기 적응도 못하고 영어도 쉽지 않고 와서 너무 힘든 일들이 많았어 아직도 힘들기도 하고.. 이걸 부모님께는 숨긴다고 숨겼는데 그래도 딸이라고 힘든거 알아채고 계속 신경써주시는게 너무 죄송하고 현타와. 굳이 타지 가서 살겠다고 와놓고 부모님 걱정만 늘리는 내 모습이 너무 별로야..ㅠ 징징댈곳이 없어서 해거방에 징징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