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애기띠하고 아파트 엘베 탔는데
한국 할머니가 눈에 띄게 애기 관심가지면서
갑자기 내 옆으로 슥 붙어서 나란히 서시는거임 ㅋㅋㅋ (애기 얼굴 보려고)
그러더니 대뜸 한국말로 “몇개월이에요?” 이러시는겨 ㅋㅋㅋㅋㅋㅋ
그쪽 가족분들하고 대화하는거 듣고 한국인인거 이미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와서 당황해가지고 뜸들였다 대답했거든?
한국어 어눌한 2세인줄 아셨을듯..ㅋㅋㅋㅋㅋㅋㅋ
요 며칠 전에는 공원 놀이터 갔는데
애기가 어려서 아직 놀이터에서 놀 단계는 아닌데
눈으로 구경하는건 좋아해서 애기 안고 돌아다니구있었거든
근데 손녀랑 놀아주시던 중국인 할머니가
중국어로 갑자기 뭐라뭐라 물어보심 ㅋㅋㅋㅋㅋ (못알아들음)
내가 낫 차이니즈.. 하니까
또 중국어로 뭐라뭐라 아기한테도 손녀한테도 하시더니
쏘 큐트.. 쏘 큐트.. 이러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녀도 애기 귀여워서 손 만지작거리고 ㅋㅋㅋ (갠적으로 이런거 불편하지않음 ㅋㅋㅋㅋ 노상관)
중국어력 총동원해서 셰셰랑 짜이찌엔 하고옴 ㅋㅋㅋ
다들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