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한국에서 몇년간 일을 하다가 영국으로 넘어온 영국덬이야
석사 졸업 하고 1년 정도 구직 활동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8개월 정도 fixed term contract 조건에 오퍼를 받았어. (연장 가능성은 있는데 확실한 건 내년에 알 수 있다고 하네)
처음에 hr팀이랑 인터뷰를 할 때 생각하는 미니멈 샐러리가 얼마냐길래 x다. 라고 했는데 그 x만큼 똑같이 오퍼 레터가 왔어.
생각같아서는 들어가기 전에 한 5% 정도라도 연봉 인상 네고를 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5% 정도 올려야 내가 한국 회사에서 받던 연봉이랑 비슷해짐) 문제는
1) 정말 어렵게 구해진 일자리 (나는 문과생이고 구해진 일자리도 한국어 관련된 직종이라 만약에 혹시라도 hr팀에서 오퍼 취소를 한다면 옵션도 없거니와 취직이 언제될지 모르는 상태)
2) 뭔가 정식 일원으로 어렵게 뽑혀 들어갔다라기보다는 현재 여러 언어 관련 직종을 뽑고 있는 회사고, 수많은 candidates 중에 내가 한국어 담당으로 뽑힌거라 hr팀도 정신이 없어보임
3) fixed term contract
100% 리모트 잡이라 공유오피스 지원되는지, 여타 다른 복지 등등 있는지 살펴봤는데 하나도 없어.
하는 일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서 이 연봉에 일단 엄청 크게 불만은 없는데, 한번도 네고를 안해보고 들어가는 것에 대한 찜찜함이 좀 있어서.
만약 덬들이 이 상황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뭘 선택하겠어?? 이유도 같이 알려주면 고맙겠어 ㅠㅠ
1. 네고해본다 / 2. 네고하지 말고 들어가서 연협 기회 노리기 (연장 가능시)
다들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