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주도해서 해주는 친구있었는데
갑자기 일주일에 한번씩 장보러 가는거 못간다고 선언해줬어!!
이래저래 일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같더라구
갠톡으로 슬쩍 물어보니 이유는뭐 딱히 말안해줌..ㅎㅎ
그래서 그냥 그동안 고생했따고 고맙다고 했어!
그동안 혼자 스트레스받고 같이다니는 다른친구때문에 우울증까지 왔는데
나만 너무 다 털어놨나 싶지만 ㅎ
이제 혼자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 ㅠㅠ
같이 일정끝나고 저녁시간이고 마침 집에갈시간인데
마치 바쁜일있는것처럼 쌩가버려서 혼자 괜히 서운한 적도 많았고
혼자 일방적으로 친하다는 생각에 그친구 불편하게 눈치없이 군적도 많았을텐데
이제 정리되어서 편해..
내심 언제 말해주나 기다리고 있었나봐..
이러나저러나 적당한 거리감이 심신건강에 최고인듯..
나도 거절하는법을 몰라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