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나 시키면 팔로우업하는데 최소 3일은 걸리는 애가 있었거든 미팅에도 자주 늦고 늦잠잤다그러고;;
소프트웨어엔지덬이라 걔가 짠 코드 리뷰 해주고 있는데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겠는거야
미팅에 불러서 이거 무슨 feature 인지 설명좀 해달라 그랬더니 자기도 아직 잘 이해를 못했다고 미안하대;;;; 그럼 리뷰를 보내기전에 이해를 먼저 하지
암튼 그래서 대신 다 설명해주고 시스템에 들어가야될거 리스트업해주고 끝남
그게 저번주 금요일이었는데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심지어 저거 한달동안 작업한 결과물...) 매니저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바로 이번주 월요일날 아침에 레이오프 당함;;;
근데 다른 코워커한테 들어보니 이미 전부터 퍼포먼스 이슈가 있다고 기록에 있어서 사실 fired 당한거나 마찬가지였더라고
나만 답답한줄알았는데 사실 다 느끼고 있었어.... 하... 나쁜 얘는 아닌데 그냥 되게 답답했는데 이제 팀에 없으니 갑자기 해방감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