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외국 노인층 글 보고 싱숭생숭해서 왔어
외국에 온지 2년좀 안됐는데
안그래도 추석이라 오랜만에 엄빠랑 영통하는데 부모님이 생각보다 더 빨리 늙어가는거야ㅠ 2년도 안됐는데ㅠ
진짜 여기서 일하면서 우리엄빠 또래 노인분들은 다들 정정하고
허리도 꼿꼿하고..(아빠 디스크있어서 이거 진짜 맨날 눈에 밟혀ㅠ)
친구도 자주 만나고 자기 여가생활도 즐기고 카페며 공연이며 다들 인생을 즐기고 있는거 보면서 뭔가 엄빠 더 나이먹기 전에 한국 들어가야하나 자꾸 막 고민이 돼...
근데 또 막 자주 한국을 갈 수 있는 여건은 안돼서 더 답답하다ㅠㅠ
덬들은 이런생각 들었던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