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해서 두번째 회사인데
회사 들어왔을 때는 회사 재정도 좋고 상사도 나 엄청 서포트 해줘서 다양한 프로젝트 즐겁게 맡았거든 내 플젝 예산도 많아서 해외출장도 많이 다니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보고
그러다가 나름 핵심 부서로 이동하고 몇 년 일했는데
그 동안 회사 사정이 점점 안 좋아져서 돈 들어가는 플젝은 점점 못 하게 되고 출장이나 연수도 못 가게되고..
거기다가 일부 사람들은 희망퇴직으로 그만두고ㅠㅠ
나름 규모 큰 일본계 오오테인데ㅠㅠ
지금은 그래도 워라밸, 연봉 다 좋아서 그만두긴 아쉽긴 한데 언젠가는 나도 희망퇴직으로 그만둬야 할 수도 있을거 같아
30대 후반이고 그래도 아직은 이직 기회 많은 거 같아서 이직 준비하려고… 참 마음이 복잡하다ㅎㅎ 그래도 마음 잘 추스려야지..
혼자 주절주절해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