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 2주 전에 갔는데... 넘 귀찮아서 안올리다가 공부 하려고 하니 생각나서 적어바 ㅋ
평소에 마츠노야(돈까스) 개극호라서 어거지로 갈 핑계 잡아서 방문해씀
가게 외/내관은 일케 생겨써 일부러 정승 너낌의 나무는 왜 넣은거 싶긴한디... 외곽이라서 확실히 넓어 가게는 사진에 안보이는 반대편 다찌석도 있었어
키오스크는 마츠야 가게들이 그렇듯 다똑같아 의외로 한국어는 읎었으
내가 시킨건 갈비비빔밥이랑 미니찌게 세트~ 1080엔이라서 솔직히 막 엄청 저렴한 느낌은 읎음ㅜ 마츠야에서 만든 곳이라 심리적으로 더 그런건가
신기하게 소스가 테이블 마다 있는게 아니고 카운터 근처에 있어서 메뉴 받자마자 바로 소스 뿌리고 가지고 가는 구조야
먼저 섞어주라고 테이블에 적혀 있긴했는데 무거운 돌솥 가지고 왔다 갔다하기도 싫구 해서 그냥 나오자마자 바로 뿌려써
개인적인 감정으론 소스 한 1/3 타작하고 자리 마다 두는게 100배 나을듯... 돌솥이랑 소스랑 거리도 있어서 소스 풀때마다 저 앞에 매번 뚝뚝 떨어져서 2-3명만 써도 금방 드러워짐
짜잔~ 이거시 갈비 비빔밥이야
우선 돌솥이라서 무자비하게 뜨껍고 무거우니까 조심해야대 나는 걍 추천 소스 무시하고 내맘대루 비빔밥타레+니쿠미소 조금 넣어와써 그래도 나름 한식이라고 쓱쓱 비벼 먹으니까 나름 마싯더라.... 글구 돌솥이라 누릉지 생김. 얼렁 비비고 꾹꾹 누르고 머거써 ㅋ
아쉬운 점을 적자면
아니 계란 후라이 어디감 ?? ㅜㅜ 나물 양 왜케 적음? ㅜㅜ 글구 고기가 커서... 맛은 있는데 조금 더 잘게 잘라주는게 비빔밥스러울거 같았삼 어차피 몇조각 안주니까
이건 같이 나온 찌게 스프
내용물은 계란 한알 콩나물 김치 파 대충 이렇게 있던데 일본 입맛 답게 조금^2 단거 말곤 괜찮았음
난 갠적으로 나름 순두부 찌개 파는 곳이니께 계란 콩나물 빼버리고 순두부 넣으면 조을거 같았엉
이건 풀샷~ 뒤에 안보이는 나물 2종 + 김치 세트도 있걸랑? 비빔밥에 어차피 나물 안많으니께 난 넣구 비벼 먹어쓰
결론은...
마츠야에서 한식 브랜드 만들어 준건 너무 고마운데 한국 맛과 비교하면 한 2프로 아니고 15프로 정도 부족하다 ㅜㅡㅜ
그래도 기왕 생긴거 이곳저곳 마니 생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