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이제 12살이라서 전문의들 리퍼럴받아서 여기저기 다니고 있거든 그런데 진짜 돈이 숭덩숭덩 나간다 ㄷㄷ
Trupanion 보험 쓰는데 12년전에 가입했을떼 디덕터블 없이 90% 커버해주는 폴리시거든 그런데 검사비용, 약 이런건 다 커버해주는데 visitation fee, routine care는 커버를 안해줘
(12년전에는 monthly payment 43불인가 그랬는데 매년 야금야금 올라서 지금은 200불 넘는게 함정)
여튼 그냥 동물병원은 visit fee가 75불이라서 그닥 부담이 안되는데 스페셜리스트들은 만나는데만 다들 300불이 넘더라구 ㅠ
뉴욕에서 젤 유명한 심장전문의 본적있는데 여기는 10분인가 만나는데 300불이었구
어제는 안과 전문의 보고왔는데 기본진찰비가 350불이더라구 그런데 그냥 백내장이라구 안약 하나 처방해주는거 말고는 해줄수 있는게 없대
6개월마다 와서 체크업하라는데 부담된다 ㄷㄷ
백내장 수술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마 수술은 보험커버될거같긴한데 우리 애기가 심장이 안좋아서 마취를 못할거같아
일단 오른쪽눈은 백내장때문에 빛만 인지할수 있는 수준이라고하고 왼눈은 아직 시력이 남아있다는데 전문의도 앞으로 양상을 예측할수없다는게 너무 답답해
어느날 갑자기 벽에 쿵쿵 부딪히면서 안보이는 애들도 있다구하고 에휴
강아지들은 왜 이렇게 빨리 늙어버리는걸까 나랑 백만년살면 좋을텐데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