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둘 중 하나가 실수했다고 인정해야한다는 생각이나 그러길 바란 적도 없는데 마치 우리 쪽에서 나온 실수인냥 이메일을 적어서 우리 부서 수퍼바이저한테 보내놓음 ㅋㅋ 내가 어이없는 이유는 내가 진행한 일이라 실상을 아는데 교묘하게 내가 실수한 것처럼 써놨어
처음에는 우리 부서가 프로세싱하는 업무를 하니까 A 에서 B 로 업데이트 해달라고 연락 옴
그 당시 다른 직원이 A 가 맞기 때문에 B 가 될 수 없다고 정확히 어떤 날짜를 어떤 이유로 업데이트가 되어야하는지 답을 보냈고
그 부서 수퍼바이저가 원래 B 인데 A 로 되어있으니 어떤 날짜들을 B 로 바꾸라고 옴
이번엔 내가 그 요청을 받아서 리뷰했는데 내가 프로세싱한 거였고 기억이 나서 서류 보내면서 A 로 요청이 되었고 A 로 진행이 되어서 B 로 바꾸려면 필요한 과정을 설명함 과정 자체는 멘데토리고 이거 없이 임의로 바꿀 수가 없고 날짜 백데이트도 매니지먼트에서 그냥 돈 날리고 봐주지 않는 한 불가능 해 보통은 해주긴하지 근데 이런 일 방지하려고 우리 부서 있는 거거든..
그 수퍼바이저가 내가 답한 이메일은 싹 지우고 진심 띠용임.. 전 직원이 보낸 이메일에 답변한 것처럼 적고 내가 첨부한 서류 중 일부랑 앞서 먼저 답변한 직원이랑 내 이름 들어간 인터널 노트 캡쳐해서 트랜스퍼 되는 과정에서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서인지 B 가 A 로 바뀌었다고 B 로 바꿔달라고 장문으로 내 매니저랑 수퍼바이저들한테 보냄
처음 답변했던 직원이랑 내 이름 인터널 노트에 처음 답변한 직원 노트가 잘못 정보를 기제함.. 이 친구가 원래도 실수 종종 목격되긴 하는데 그 당시엔 우리 매니지먼트 쪽에서도 헷갈려했던 부분이라 정정된지 얼마 안 되긴 했음
지금은 이 직원도 알고 있는 상태고 나도 이걸 다 외웠어 코드랑 숫자 등 처음에 접하면 복잡한데 일하면 저절로 익혀지는 건데 아마 저쪽 부서 사람들이 못 외웠으니까 애초에 파악을 못한 것 같고 그냥 내 탓 하면서 어물쩡 넘기면 웬만하면 오케이 해주니까 그런 것 같음 ㅡㅡ 진짜 이메일만 보면 내가 잘못한 거 같이 적혀서 개어이없음
이 이메일은 에스컬레이션 팀으로 넘어갔는데 에스컬레이션 하던 직원도 이메일만 보고 내 실수라 생각 들었는지 ㅋㅋ 나보고 그냥 고치면 될 것 같다고 나한테 넘김 그래서 내가 이거 알게됨.. 진짜 어이없어..
우리 수퍼바이저 한 명한테 메세지 보냈고 수퍼바이저도 확인함 저쪽에서 애초에 잘못 나온 거고 바꿔줄지는 매니저 컨펌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긴한데
진짜 어이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