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같은 걸 같이 가기로 약속했고 그게 연례로 하는 행사라 내가 좀 고대하던 거였거든
근데 전날밤 12시가 다되서 캔슬침 그것도 진짜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니라
그냥 지가 피곤하고 가기 귀찮아져서...ㅎ
당일파토라 갈 사람 찾기도 쉽지 않아서 결국 혼자 다녀왔는데
그것보다 그냥 아 나란 사람을 얼마나 만만하게 쳐보면 나랑 한 약속을 저렇게 취급할까하는
그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캔슬하며 ㅜㅜ 붙여 미안하다고는 햇는데 난 너무 짜증나고 무시 당한 기분이라 화가 나서
그 이후로 며칠째 카톡도 따로 안 하는데 내가 쪼잔한가 싶다가도
그냥 아직도 기분 나빠서 말도 섞기 싫은 걸 어쩔...
얘랑은 다신 약속 안 잡고 싶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