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알바 포함 햇수로 8년째
이 회사 자체가 10년?밖에 안 됨
나는 이 회사의 사람도 일도 좋아서 입사한 거였고 아직도 일 자체는 재밌음
그러나 많은 일이 있으면서 고참 사원들 다 퇴사했고 인원구성 다 바뀌고 시스템도 바뀜
내 직속상사만 해도 3년간 5번 바뀜
그 과정에서 내 평가가 인수인계가 전혀 안되었고 반영도 안됨
직속상사가 바뀔 때 마다 내가 지난 과정들을 다 읊어줘야했고
평가항목을 다시 수행하고 보여줘야했음.
그리고 이번 달에 직속상사가 또 바뀌었고
난 또 내 지난 과정+내 평가를 설명해야했으며 그 모든게 너무 지침..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이 회사의 좋은 점들이 다 없어진 느낌
그 와중에 오히려 신입으로 들어온 애들은 승진하고 그런걸 보니 현타 오짐 ㅎㅋ
그들도 열심히 한거 아는데 걍 회사 자체에 이제 정이 털린 듯 ㅜ...
일이랑 딱 내 팀은 좋은데....
퇴사를 당장 하고 싶은 마음 반 + 우리 팀이랑 일 때문에 버틸까 하는 마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