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일하다가 이런 저런 일 있어서 기분 안 좋았는데
일 마치고 저녁에 야키니쿠 도시락 시켜 먹었거든?
마침 어제 한인마트에서 청양고추 사둬서 그거 하나 씻어서 자르고 냉장고 안에 있는 김치, 진미채 등 반찬 꺼내서 야키니쿠랑 같이 먹는데
오늘 뭐 땜에 기분 나빴는지 기억 안 날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ㅋㅋㅋㅋ
특히 청양고추가 너무 아삭하고 맵고 맛있었어ㅠㅠㅠ
이런 사소한 거 땜에 어떻게든 살아가는 거 같아
해거방 덬들 오늘 더운데 다들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