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몇년 앓다가 겨우 고민해서 데려온 아깽인디 이제 어느덧 으른고양이가 됨..
애기 때는 나랑 꼭 붙어자다가 캣중딩기??를 겪으며 잘때는 캣타워에서 혼자 씩씩하게 자게 됨 ㅋㅋ
근데 문제는 이제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불안한 일 있을때 고영이가 없으면 잠을 못자 ㅠㅠ
그래서 내가 침대로 데려오면 못이기는 척 같이 자주고 그랬는데
조금 지나서는 내가 부르면 침대로 오게 되었고 ㅋㅋ
요즘에는 나 자러 침대가면 나랑 살맞대고 누워 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 잠들때까지 그렇게 있다가 다시 놀러가는 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어젯밤에 문득 얘가 나를 돌봐주네하고 생각함 ㅠㅠ
요즘 데드라인땜에 서터레스 많이 받는데 고양이 덕분에 수면의 질 상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