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트로폴이탄 경비원... (나름 아마존 베스트셀러) 책 읽고 MET 갈라고 도서관 이북 빌렸는데 다 못보고 기간 다돼서 맨하탄 반즈엔 노블스 가서 뒤져도 없길래 물어보니 입고가 안됐다네...찾아보니 반즈앤 노블 지점 근처 어디도 없고 브루클린까지 가야된대...유행 다 지났나...
크로스 드레서 처음 봄...풍덩한 꽃무늬 드레스에 밀집모자 썼는데 수염있는데 퍼렇고 앉은 건 완전 쩍벌 아저씨...
포기 하고 맷트 가는 지하철 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위에는 정장 바지는 비치 가는 거 같은 반바지입고 쩍벌하고 두 칸 차지하고 앉아있으니까 정의에 불타는 어떤 분이 쌍욕을 하는데 아저씨는 해드폰 끼고 모르쇠하고...쌍욕은 우리만 들음 ㅋㅋㅋ
퍼블릭 테이블 의자 놓인 데 앉아서 책보는데 옆에 투고 해와서 먹는 남자분 한입 먹고 트름 또 한입 먹고 또 트름 반복...감추려는 데 나오는게 아니라 내장에서 나오는 날것 소리가 계속 나는데...나만 신경씀 ㅋ
그 사이로 뭔가에 빡친 청년 하나는 멀쩡한 테이블 쓰러뜨리고 지나감
조용한 시골 동네서 온 나는 그저 흥미진진....이게 오늘 하루만에 다 본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