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매번 시프트 근무해서 한번도 골든위크 쉬어본적 X
당연히 오봉이니 연말연시도 다 쉬어본적 없고
작년에 일반회사로 이직했더니 일본에서 열흘 가까이 쉬는게 이번이 처음이야
시프트 근무 때 2~3야스미 받으면 그걸로 가끔 국내여행 다니긴했는데 길게도 가보고싶어서
비록 당장 저금해둔 돈도 없고 비행기도 할부로 끊어야 되지만..
골든위크에 유럽여행 다녀와도 될까...
사실 가는쪽으로 거의 마음잡았는데
갑자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최근에 적금 하나 만기되고 또 다시 들고 하면서 돈관리 얘기하는거야
물론 그친구들은 본가 사니까 매달 야칭내고 전기수도 이런거 계산하는 나랑은 상황이 다르지만
내가 너무 한달벌어 한달쓰며 살아온건가 싶어서ㅠㅠ (사회초년생은 아니고 30대 초~중반..)
이제서라도 좀 모을까 했는데 여행 다녀와서도 안늦을까 고민이 돼
조금 나를 되돌아봤는데 이 여행을 안간다고 그돈을 그대로 저금하고 모을거 같냐? 하면 사실 아닐거 같단 말이지
큰여행 포기했으니까! 하고 어디 1박 2일이라도 갈거같고
근데 그거랑 유럽여행은 돈의 차이가 있으니까... 저금도 못하고 버는대로 쓰는건 너무 철없나 싶고..
한편으로는 이번에 안가면 여행 길게 또 언제갈래 싶고.... 나도 잘 모르겠어ㅜㅜ
주변에 이렇게 다 털어놓고 얘기할데가 없어서 여기라도 주절주절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