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 더 안 좋은 거 먹었음.
일주일에 3번은 배달에 군것질도 많이 했고 물도 잘 안마시고 과일도 억지로 챙겨 먹고..
여기 와서 혼자 아픈 거 서러우니까 잘 챙겨 먹으려고 해.
샤워기에도 한국에서 가져온 필터 꽂아뒀고, 비듬에 가려움까지 생겨서 헤드 엔 숄더 쓰고 있고.
염색하고 파마 한 적 없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계속 가늘어지고 부스스해지면서 빠지더라.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카락 빠지는 양 보고 어금니 부러지게 생김;
병원에서 비싼 돈 주고 검진 받고 약 타와서 백 날 발라도 두피에 구멍 뚫린 것 마냥 술술 빠지고orz
한국에 잠깐 쉬러 가면 1주일 최대 2주일 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머리 안 빠지고 빠져서 휑하던 부분 다시 채워지고..
일본 들어가면 도로 난리 나고 진짜 화난다.
일본 사람들 나보다 대부분 키가 작아서 맨날 두피 보면서 출근하는데 얘넨 그냥 기본적으로 탈모 환자 마냥 두피가 훤히 보이더라..
당장은 리턴 할 생각은 없어서 나도 그렇게 될 까봐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