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형적인 '조용한 adhd' 였어서
막 나대는 건 아님. 얼핏 보면 신중한 애 같음
근데 사실은 집중 1도 못하고 있는..
내생각에 내 가장 큰 문제는
관심이 없는 것엔 무조건 졸아버린다는 거였음ㅋㅋ 전날 얼마나 잤는지랑 상관없음;;
좋아하는 거엔 24시간 밤새고 앉아있을 수 있음
대신 싫어하는 거면 1초만에 졸아버림. 재미가 없으면 듣고 싶어도 못들어
근데 요즘 adhd 진단받고 콘서타 먹으니깐
졸아본 게 되게 옛날 얘기같아
집중력이 올라간 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맨날 꾸벅꾸벅 조는 거 <이거 고쳐진거 하나는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단점이 있다면 충동성이 조절돼서 그런건지 좋아하는거에 막 좋아하게 되지 않는 느낌..
좋고싫고의 평균이 맞춰진 느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