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그냥 나한텐 결혼이란 선택지가 애초에 없어서 굳이 말 안 하고 다녀
(비관적인 의미x혼자가 편함ㅇ)
결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대화에 찬물 끼얹는 짓은 안 함
그건 그 친구들 가치관인 거니까

근데 난 이제부터 티 내려고………………
이유는 아무리 요즘 비혼이 많아졌다 해도 이 사회의 디폴트가 “언젠가 결혼을 하는 것”이라서ㅜ
결혼 얘기 물어 보면 “아 난 별로 생각 없어ㅎㅎ” 아니면 “난 아마 60 되어도 지금이랑 똑같을 거야ㅎㅎ” 이 정도로 표현해 왔는데 그러면 꼭 듣는 말이 “그렇게 말하는 애가 제일 먼저 결혼한다” “에이 너도 언젠가 생길 거야” 이런 말이라서ㅋㅋㅋㅋㅋㅋ
나이 찰수록 여기에 갖은 오지랖까지 더해짐……
비혼하는 애들이 요란한 이유는 아마 이런 이유도 있을 거야ㅋㅋㅋㅋㅋ
세상이 언젠가 결혼하는 걸 전제로 사람을 대함ㅋㅋㅋㅋㅋㅋㅋ걍 조용히 비혼하고 싶어도 가만 두지를 않아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