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런던 토박이고 나는 런던 5년차 됨
나는 나대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 없이 나름 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연애 초반에 나한테 이러더라고
발음에만 신경쓰다가 문법을 잘못쓰는거같다고? 이런식으로 말함
그리고 우리 텍스트로 싸울 때에도 맨날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거 같다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함
나 남들한테 영어 잘한다 소리 듣고 살다가 남친한테만 계속 못한다 못한다 소리 들으니까 자신감 자존감 확 떨어지고
어제는 아이폰사러갔는데 담당직원이 남친한테만 얘기하더라 둘이 185-190되는데 키가 커서 마스크도 쓰고 속닥속닥 얘기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았음 내 키 155ㅜㅜ.. 그래서 둘이 얘기해라 난 아이폰 볼테니까 하고 폰 보고있는데 남친이 갑자기 아 미안한데 얘가 영어를 잘 못해서.. 이러는거야 기분 확 상함
무슨 내가 지 없이 일상생활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도 여기서 엄연히 직장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진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짜증나서 나랑 담당 직원이랑 둘이 얘기함 남친은 저쪽에 따로 앉혀놓고
그러고 집에 와서 너 그렇게 얘기하는 거 진짜 무례했다고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사람들이 너가 가만히 있으니까 무례하게 볼까봐 미리 말해주는 거래.. 아니 자기들끼리 얘기하는데 내가 거기에 대고 끼는 것도 이상한 거 아냐? 진짜 왜 이러는 걸까 남들한테 나 영어 잘 못한다고 한 건 이번에 두번째인가 세번째임
나는 나대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 없이 나름 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연애 초반에 나한테 이러더라고
발음에만 신경쓰다가 문법을 잘못쓰는거같다고? 이런식으로 말함
그리고 우리 텍스트로 싸울 때에도 맨날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거 같다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함
나 남들한테 영어 잘한다 소리 듣고 살다가 남친한테만 계속 못한다 못한다 소리 들으니까 자신감 자존감 확 떨어지고
어제는 아이폰사러갔는데 담당직원이 남친한테만 얘기하더라 둘이 185-190되는데 키가 커서 마스크도 쓰고 속닥속닥 얘기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았음 내 키 155ㅜㅜ.. 그래서 둘이 얘기해라 난 아이폰 볼테니까 하고 폰 보고있는데 남친이 갑자기 아 미안한데 얘가 영어를 잘 못해서.. 이러는거야 기분 확 상함
무슨 내가 지 없이 일상생활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도 여기서 엄연히 직장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진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짜증나서 나랑 담당 직원이랑 둘이 얘기함 남친은 저쪽에 따로 앉혀놓고
그러고 집에 와서 너 그렇게 얘기하는 거 진짜 무례했다고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사람들이 너가 가만히 있으니까 무례하게 볼까봐 미리 말해주는 거래.. 아니 자기들끼리 얘기하는데 내가 거기에 대고 끼는 것도 이상한 거 아냐? 진짜 왜 이러는 걸까 남들한테 나 영어 잘 못한다고 한 건 이번에 두번째인가 세번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