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 중학교때 와서 그냥 여기서 살다가 로스쿨 들어와서 곧 졸업하거든.
근데 부모님이 퇴직하시고 다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여기 아무도 없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편은 아닌데 부모님이 나이도 들어가시고
이번 난리통에 가족들도 한 1년반 정도 못 보니까 여기서 혼자 사는거에 대한 회의도 느끼고
예전부터 언젠가는 돌아가서 한국에서 일하면서 살고 싶다 했었는데
여기 덬들도 많이 고민하듯이 나도 대학때 고민하다가 사실상 한국에서 취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거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했었거든.
여기 2학년때부터 일하던 로펌에서 오퍼 들어와서 졸업 후 거기서 일하게 될 것 같은데 상해쪽이라 해외 나가면 쓸 수 있는 법도 아니고..
전문직 덬들은 한국 귀국한다면 취업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
미국 라이센스는 한국가면 무용지물이니까 아예 커리어를 바꾸어야하는 것 같은데 잘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뭔가 상법이나 이민법이나 이런쪽 하는 변호사들은 한국가서 해외지사나 이런곳에 일하는 것도 보긴했는데
난 학생때부터 상해만 하고 취업한 곳도 상해전문로펌이라 한국가서 쓸 수있는 쪽도 전혀 아니고...
엄마가 좀 허약하셔서 아프실 때마다 너무 걱정되고 자꾸만 부모님 나이 더 들기전에 들어가서 같이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
이 나이 들어서도 문득문득 너무 엄마 보고싶다...ㅠ 엄마랑 손 잡고 커피 마시러 가고 싶다ㅠ
갑자기 일기 써서 미안ㅠ
전문직덬들 이나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이어지지 않는 분야에 일하는 덬들은 귀국할 생각있으면 플랜을 어떻게 짜고 있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