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런던덬이고 학교 한인들하곤 별로안친한것도 있고
그래서 그냥 여기 영국 오픈채팅같은걸로 나랑 마음맞는 한국인 한명 정도 사귀고싶어서
나보다 나이많은 워홀온 어떤 언니 한명이랑 친해졌는데
(그 언니 + 그언니 친구들)
나는 여기꽤 살았고.. 그언니들은 작년에 온사람들이고...
만났는데 돈을 계속 내가 쓰게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냥 테이크아웃 해서 공원에서 있는데
계속 돈없다 뭐없다 한국은 이래서 안됀다
나 한국은 안돌아갈꺼다
여기서 영국인 꼬셔서 눌러앉을거다
뭔 이런 말도안돼는 소리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텍스트로는 괜찮았거든?
와 만났는데 계속 내 호구조사하고 한달에 용돈 얼마받냐 서울에 본가어디냐
뭐 금수저냐
미대다니면 금수저아니냐
집.. 한달 렌트비물어보고 목걸이 얼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냥 대충 살아요 이런식으로 둘러댔는데 팔짱끼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ㅋㅋㅋㅋㅋㅋ
무슨내가 지물주도아니고
난 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수준낮은 사람 처음만나봐
그냥 한인친구사겨도 이제 같은 대학생이나 사겨야지
너무 충격이다 그냥
처음에 내가 계속 계산할때부터 이상했는데 내 런던 집값물어볼때부터 멘탈 와르르갈려서
어버버하다가 아무생각없이 집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