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관광산업쪽 종사자였는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일 짤리고 동네 경비일 하거든
수입은 없는것보다 나으니까,,
그래도 우리끼린 소박하니 행복하고 그랬거든,,
그리고.. 여긴 좀 큰 한인회가 있어
여긴 나라 사정상 나처럼 정착하는 사람이 아니고 주재원으로 잠깐 오는 사람들이 많거든..
그사람들 훨ㄹㄹㄹ씬 돈 많이 받는건 알아
근데 그중 일부 선넘는 사람들이.. 막 수입 얼마 이하인 사람들은 진짜 버러지 같은 삶 사는듯.. 70년대 한국 같네요.. 여기서 어떻게 살지 막 그러는거야..
한국 사는 수준 생각하면 뭐 그렇수도 있겠지 하고 생각하지만서도
뭔가 슬퍼... 이렇게 잠재적으로 평가절하당하는게
내가 슬프고 짜증나는데 기운이 파트너한테 보여지는것도 싫고 그렇다
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