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 만에 한국에 갔다가 코로나 덕분에(?) 의도치 않게 4개월 있다가 시험 때문에 다시 돌아왔어
지금 유럽 코로나 확진자수 급 올라가면서 더 안 나가게 되는데
집순이인데도 좀 답답하고 무엇보다 외로워
그나마 왕래하던 한국 친구 몇몇은 다시 다 한국 들어간다 그러고...
다음 학기도 온라인 강의 확정인데 매일을 방구석에서 책만 들여다보려니 숨이 막힐 것 같아ㅠㅠ
어젠 그래서 장도 볼 겸 산책 겸 나갔는데 뭔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너무 불친절해서 더 우울해져 들어왔어
그냥 일시적인 감정이면 좋겠는데... 기분이 자꾸 자꾸 가라앉아...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