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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독하게 살지 않는게 이번분기의 목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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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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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며칠 앞두니 마음이 싱숭하다

지금 당장의 결심과 의욕은 그런데


삶에 지치고 피곤할때는 또 다 귀찮아서 놔버리게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의 행복함을 위해서는

조금더 마음을 열고 그곳에서 관계를 다지고 교류하는게 꽤나 중요하다는걸 알면서도

막상 닥치면 위축되서 소극적이 되거나 회피하거나 하게되는거 같아 ㅠㅠ

고독감 그 자체보다도

그 고독한 상황에 익숙해져서 사람자체가 무미건조하고 크게 바라는게 없어지는게 더 두려워

간만에 한국들어와서 지내다보니 비교가 되서 더 그런듯

 

타고난 성격탓도 있어서 무조건 다그친다고 되는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고립감 느끼면서 살고싶진 않음....

어떻게 해야 좀 덜 고독한 삶을 살수있을까


타지에 있으면서 어쩔수없이 따라오는 공허함은 차치하더라도 

내가 너무 현지인들과 마음에 벽을 쌓고지내는거 같은 그거는 이번에는 꼭좀 깨고싶다

일시적인 머뭄이라고 해도 결국 그곳에 내 삶이 있는거고 일상을 즐겁게 지내려면 그런 관계들이 도움이 많이 되는것도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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