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12학년이고 내년 1년 더 다니면 졸업하는 고등학생이야
얼마전부터 내년에 할 과목들 정하고 하는걸 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고민이 생겨서..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 대학을 안 간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거든 굳이 네임드 아니여도 대학은 가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고
근데 초등학생때 여기와서 지금까지 초등학교때 두번 중학교때 한번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거나
이것저것 아플때마다 가는 의사랑 한 (당연히 병원에서) 우울증 검사에서도 우울증으로 나오고 사실 나도 내가 정상이 아닌게 훅 느껴지거든..
재작년에 한 다섯번? 우울증 상담도 받았었는데 효과가 전혀 없고 그렇게 못 하는거 알면서도 자꾸 의사가 다른데가서 내 얘기할 것 같고 이래서 그만 뒀어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성격? 같은게 많이 변했는데 예를 들면 내가 한국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쯤) 낯을 많이 가렸는데
요즘은 이어폰 없으면 밖에도 못 나갈 정도로 남들 시선에 크게 신경 쓰고 (이어폰을 안 끼면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잖아 그게 다 내 얘기 하는 것 같고 막 이래) 무조건 고개는 숙이고 다니게 바뀌고
화가 났을때 그 상황을 잘 못 참아서 수업시간에 갑자기 나가버린다거나하고 옛날엔 집에서만 화나면 벽에 머리를 막 박고 그랬는데 작년쯤부터 밖에서도 화나면 좀 이러고..
근데 저런게 학교 내에서도 적용이 되다보니까 미술 수업 같은거에서 내가 그리는거를 다른 애들이 다 볼 수 있잖아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아무것도 못 하고 스케치 같은것만 한다던가
수업 중에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이랑 얘기 한다거나 하면 내 얘기 하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심할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식은 땀 나고 숨이 턱 막히고 아무것도 못 해서 그 수업 끝나고도 다음 수업 못 들어가고 몇십분을 걍 밖에 앉아있던 적도 있어
그래서 학교 다니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은 했고 학교에서 트러블 생겨서 화날때마다 엄마한테 장난식으로 진짜 자퇴하고 싶어 이런 얘기는 했지만
12학년 끝나고 13학년 안 들어가고 일찍 학교를 그만두는건 생각을 안 해봤었거든
근데 이번에 과목 정하고 하면서 학교 일찍 떠날 애들 있냐 물어보고 하는데 내가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근데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고 뭐가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러면 진짜 나 망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봤어 부모님이랑도 학교를 일찍 떠나는 쪽으로는 한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고 아예 생각조차 안 해봤어서..
참고로 뉴질랜드에서는? (아니면 이 학교에서만 일 수도 있고) 12학년 끝나고 13학년 안 듣는게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은 아니라고 선생님이 설명해주셨었어
얼마전부터 내년에 할 과목들 정하고 하는걸 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고민이 생겨서..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 대학을 안 간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거든 굳이 네임드 아니여도 대학은 가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고
근데 초등학생때 여기와서 지금까지 초등학교때 두번 중학교때 한번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거나
이것저것 아플때마다 가는 의사랑 한 (당연히 병원에서) 우울증 검사에서도 우울증으로 나오고 사실 나도 내가 정상이 아닌게 훅 느껴지거든..
재작년에 한 다섯번? 우울증 상담도 받았었는데 효과가 전혀 없고 그렇게 못 하는거 알면서도 자꾸 의사가 다른데가서 내 얘기할 것 같고 이래서 그만 뒀어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성격? 같은게 많이 변했는데 예를 들면 내가 한국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쯤) 낯을 많이 가렸는데
요즘은 이어폰 없으면 밖에도 못 나갈 정도로 남들 시선에 크게 신경 쓰고 (이어폰을 안 끼면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잖아 그게 다 내 얘기 하는 것 같고 막 이래) 무조건 고개는 숙이고 다니게 바뀌고
화가 났을때 그 상황을 잘 못 참아서 수업시간에 갑자기 나가버린다거나하고 옛날엔 집에서만 화나면 벽에 머리를 막 박고 그랬는데 작년쯤부터 밖에서도 화나면 좀 이러고..
근데 저런게 학교 내에서도 적용이 되다보니까 미술 수업 같은거에서 내가 그리는거를 다른 애들이 다 볼 수 있잖아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아무것도 못 하고 스케치 같은것만 한다던가
수업 중에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이랑 얘기 한다거나 하면 내 얘기 하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심할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식은 땀 나고 숨이 턱 막히고 아무것도 못 해서 그 수업 끝나고도 다음 수업 못 들어가고 몇십분을 걍 밖에 앉아있던 적도 있어
그래서 학교 다니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은 했고 학교에서 트러블 생겨서 화날때마다 엄마한테 장난식으로 진짜 자퇴하고 싶어 이런 얘기는 했지만
12학년 끝나고 13학년 안 들어가고 일찍 학교를 그만두는건 생각을 안 해봤었거든
근데 이번에 과목 정하고 하면서 학교 일찍 떠날 애들 있냐 물어보고 하는데 내가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근데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고 뭐가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러면 진짜 나 망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봤어 부모님이랑도 학교를 일찍 떠나는 쪽으로는 한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고 아예 생각조차 안 해봤어서..
참고로 뉴질랜드에서는? (아니면 이 학교에서만 일 수도 있고) 12학년 끝나고 13학년 안 듣는게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은 아니라고 선생님이 설명해주셨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