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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심해서 써보는 천만장자 저택에 놀러갔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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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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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걍 평범쪽에서도 좀 못사는 축에 드는 사람인데 우연히 지인이 아는 사람이 천만장자여서 그집 파티에 한번 초대받아 간 적이 있음



화려한 막 그런 파티 아니고 한 사람 스무명정도 초대해서 바베큐 해먹는 작은 파티였는데 나는 사실 그렇게 부잣집인줄 모르고 감


주소를 찍어서 가는데 자꾸 외곽 어디론가 감 이게 모징? -_-??



도착했더니 왠 영화에서 보던 게이트가 나옴


SaOZP.jpg

(요런거... 모든 사진은 구글에서 퍼온사진임)



오이 이게 뭐여;;;


게이트를 지나 한 5분인가 10분인가 계속 운전해서 들어감 -0- 


숲길같은 자갈길을 지나니 잘 정리된 정원이 펼쳐짐

 siAwj.jpg

(요런느낌) 


분수도 있음 


tLUIz.jpg


난 내가 못올곳을 왔꾸나 라는 위기감이 들기 시작함 ;;;;; 바베큐파티래서 나 티에 청바지에 쪼리 신고 있었는디 ㅠㅠㅠ 



저 그림같은 정원과 분수 뒤에 거대한 저택이 나옴 ㅠㅠㅠ


FqaKK.jpg


(이런느낌) 


오메.... 여기가 워디여.... ㅠㅠ 




난 내 초라한 10년된 차를 다른 차들 뒤에 겨우겨우 주차해놓고 집에 들어감 


집이...집이.. 대궐이여 갑자기 내 거구가 개미만하게 느껴짐.... 


2층 높이쯤 되는 거대한 현관문을 밀고 들어가니까 영화에서나 보던 그 높~~은 계단이 보임


ubzWG.jpg

(이...이런거) 


내 키만한 샹들리에가 끝없이 높은 천장에 빈곳마다 달려있음


GHfVf.jpg


(이런거... 저 보석 하나 떼어서 달아나고 싶엇음) 


사방이 대리석이고 그냥 삐까번쩍 내 글빨로는 도저히 표현이 다 안됨 



머 하튼...ㅠㅠ 



이런데면 왠지 미쉘랑 쉐프가 나와서 요리해줄것 같은데 하여간 바베큐 파티였음 


집 뒤에 정원에서 하는데.....;;;;; 



올림픽 경기가 열려도 될만큼 거대한 수영장이 있음 -0- 워터파크같이 슬라이드도 설치돼 있꼬...다이빙대도 있음 ㅠ0ㅠ



애초에 풀파티 목적으로 만들어놓은 곳이라... 수영장 앞쪽으로 야외 오픈키친이 따로 설치되어 있음 거기에 그릴도 붙어있고 오븐도 있고 지붕도 쳐져 있꼬.... ㅠㅠ 


TVxGz.jpg

(요...요렇게) 


분위기는 훈훈했음 


난 처음 초대받았다고 나름 동네 베이커리에서 산 파이 들고 갔는데 어디다 숨겨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내놨음... ㅠㅠ 다들 맛있게 드셔주셨음 




대강 다들 먹고 떠들고 나니까 집 투어를 시켜준다고 함 (구경도 아니고 '투어'래...) 



지인 뒤꽁무니 잡고 쫓아감 


지인은 이미 이곳에 여러번 와봐서 훤히 꿰고 있음 


집주인과 지인 따라서 투어를 시작함 



 일단 집은 3층이었음 근데 워낙 천장이 높아서 체감으로는 한 6층쯤 되는거 같았음... 



일단 기본적으로 집안에 엘레베이터가 있음 -_-;;; 



방이 한 스무개는 되는것 같았는데 몇개 보여줌 다 손님방이래...ㅠㅠ 방마다 느낌이 딱 이럼


hBWEy.jpg

방마다 막 생화로 장식되어 있꼬 


그리고 방마다 화장실이 붙어있는데 화장실이 이렇게 생김


aUdJF.jpg

화장실에서 내가 좀 살면 안되겠냐고 빌고 싶었음... 



방마다 아이패드가 막 굴러다님 그래서 이게 모냐고 하니까 그걸로 방 불/온도/습도 조절도 하고 그걸로 음악도 틀고 커튼도 여닫고 하여간 그걸로 오만가지 다 조작이 됨 하여간 방마나 하나씩 다 있음 



집안에 한 20명정도 수용 가능한 영화관이 있음 




집 안에 실내 수영장이 또 따로 있음 -_-



실내 수영장 옆에 사우나가 붙어 있음 ㅠㅠ 




집 안에 농구코트가 있음 -0- 



농구코트 옆에 락커룸도 있음 락커룸마다 농구화와 농구복이 사이즈별로 비치되어 있음 


그 락커룸 중앙에 이집 주인아저씨와 마이클 조단이 같이 찍은 사진이 있음 오메 ..... 






물론 집 안에 온갖 운동시설 갖춰진 짐도 있음 



그리고 와인셀러가 있는데 이게 말이 와인셀러지 하나의 큰 방임.... 내방만한 사이즈였음 와인이 수천병이 누워있음


KhHGk.jpg


집안 곳곳에 와인바가 있음 

zRCLd.jpg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화장실을 감



모든게 자동 + 대리석



들어갔더니 불이 자동으로 켜짐 


변기뚜껑이 닫혀 있었는데 내가 그 앞에 가서 서니까 자동으로 변기뚜껑이 열림 (졸라 놀람) 


일 다 보니까 자동으로 물이 내려감 (뭐.. ㅠㅠ이런거야 요즘 공공시설에도 다 돼 있지만....) 


내가 나가니까 내 등뒤로 자동으로  팬이 윙~ 돌아가면서 무슨 꽃향기같은 스프레이를 칙칙 뿌려댐 (냄새났나 ㅠㅠ) 







나중에 나중에 들은거지만 주인아저씨가 워낙 올드머니 부자에 정치쪽에도 활발하게 스폰하고 해서 백악관 파티에도 자주 초대받아 간다고 함 ㅠㅠ 


벽에 부시 대통령하구 오바마 대통령하고 찍은 사진도 봤음 ㅠㅠ 




내 지인도 나보다는 낫지만 평범한데 어찌 저런 사람을 알게 됐을까 궁금해서 물어보니 와이프가 대학동창이라고 함..






머... 하여간 




쇼크란 쇼크 다 받고 집에 돌아와서 우리집앞에 섰는데 왠 오두막이....;;;;;;; 


ZvGcs.jpg




걍 밤인데 심심해서 썰 풀어봤음 즐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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