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을 바탕으로 대략적인 소요 비용을 대강 적어봄
집 값은 선금 30%, 대출 70% 정도 되는데 이건 제외하고 쓸께
1. 공인중개사 비용이 집값의 3% 선, 즉 200,000 유로짜리 집을 구매할 경우 6,000 유로 + 내가 거주중인 국가에선 여기에 VAT 22% 추가, 총 7,320 유로 선
2. 은행 대출과 매매 거래, 총 2건에 대한 공증인 및 등록 비용 약 10,000 유로
공증인을 거쳐야만 합법적인 계약으로 인정되고 이 비용은 집 값과 공증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함
3. 은행 대출 과정에 필요한 서류 처리 및 보험 등 추가로 들어간 비용 약 6,000 유로
4. 조명/가구/가전 약 10,000 유로
에어컨도 안 넣고 비싼 가구 안 넣었는데도 다 합치니까 이 금액 나오더라 그나마 부엌 가구와 가전을 인수받아 그 비용은 굳었음
5. 페인트칠과 콘센트 교체 등 기본 공사비와 청소비 약 4,000 유로
바닥이나 욕실같이 큰 공사는 손 안댔고 정말 필요한 공사만 했음 그나마 영수증 처리 안해서 VAT 22% 는 안냈다
6. 현관 자물쇠 교체 1,000 유로
이 중 대부분은 복구가 안되는 비용이고 다음 번에 집 매매하면 이만큼 또 들어간다는 게 함정 ㅠㅠㅠㅠ
그리고 이런 부대비용은 대출에 포함이 안되니 내가 따로 갖고있던 예산에서 써야만 했어
다행히 먼저 살던 집에서 가구를 안들고 오고 친구들이 도와줘서 이사비용은 안들어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