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9명인데 서로 정확히 몇살인지 아무도 몰랐음....같이 일하고 한 1년쯤 지나서인가, 우리팀원중 한명이 생일이었는데 누가 "그래서, 이제 너 몇살인거야?" 하고 물어봐서 그때 다들 이야기해주고 그제서야 알게됨..... 다들 신경 안써서 듣고서도 나중에 까먹은듯.
대부분 "누구누구 아마 서른초반일껄?" "걔 작년에 대학 졸업했지" "애가 둘이야" 뭐 이정도로 대충 궁예만하고 몇살이냐고 안물어봄.... 알아도 뭐 할것도 없고.ㅋ 그래서 직장 옮기거나 뭘 다시 배우거나 시작하는데 부담이 덜한듯.....
우리옆부서는 팀장이 팀원들보다 훨 어렸어. 그런데도 수년간 잘 굴러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