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에서 일하다가
미국은 다들 실력 하나로 평가받는다길래
여기서 취업할거라는 일념하나로
대학원 가서 노력도 솔직히 최대로 하고, 운도 따라줘서 취업해서 이제 2년째인데
실력하나로 평가받는 다는 건 그냥 진짜 판타지같은 소리구나
사람 사는 곳은 많이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뭣보다 너무 외로워
한국에선 친구도 있었고, 동호회같은 것도 접근성이 있으니까 많이 하고
내가 사회성 떨어진다 생각 크게 안했는데
여기선 뭘 시도해도 어색해지더라 내가 있으면 ...
친구는 당연히 안생기고 연애도 전혀 없고
이대로면 평생 혼자 살게 생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