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일에도 오전은 사람이 어느정도 있다. 작품을 둘러싸고 사람 두 겹 정도는 생긴다
2. 파리시기부터 끝까지 보고나서 처음으로 돌아와서 보는게 낫다. 초반 드로잉 작품이 따닥따닥 붙어 전시되어 진짜 줄 서서 봐야 한다
3. 관람예절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일단 인구 밀집도가 높아서 생기는 밀침 등의 문제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관람해야 하지만, 그림에 가까이 가지말라고 만들어놓은 턱 위에 아이, 가방 올려놓는 사람, 그림 바로 앞 0.5cm까지 손가락 갖다 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른이 손가락 갖다 대니 애들도 따라하고.. 그림에 문제 생길까봐 옆에서 조마조마했다
4. 한가람 미술관은 직원 교육은 하는건가? 위의 사람들 제지하는 걸 못 봤다. 직원이 못 볼 정도로 사람이 3,4겹 쌓여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가벽에 기대서 둘 씩 수다 떠는 것만 봤고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흐는 최고였다.얼리버드 가격으로 봤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석양 속 버드나무와 양파가 그려진 정물화였다
6. 오디오 가이드는 선택사항? 3천원 지불해야 하는만큼 필수로 들어야할 느낌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