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서 글씨 잘 안읽히고 정작 카라바조 작품은 몇개 없고.. 그런거 다 맞는데
그렇다고 미디어아트 같은거 아니고 카라바조와 그 시대 화가들의 원화로 채워진 전시니까
그림보는거 진짜 재밌었어
크고(!!) 직관적이잖아... 나는 이런 그림 좋아해
글씨는.. 카라바조는 사진 촬영되서 그냥 전부 찍어서 폰화면으로 확대해서 봤어....................................
고흐가 그림도 많이 오고 크고 좋은 전시인 건 맞는데
나는 사실 고흐는 취향이 아니라... 카라바조전이 더 좋았음
+고흐전 일요일 오픈런 함
9시 좀 안되서 갔는데 9시 20분쯤 되니 이미 줄이 바글바글.... 어차피 실내라 춥지는 않고 오후에 기다릴래 오전에 기다릴래 하면 닥오전이라고 봄
사람 많기는 한데 그림 못 볼 정도는 아니었고, 원래 전시회는 무조건 평일에 가다가 직업이 바뀌면서 평일에 쉴수가 없어서 엄청 걱정하면서 주말에 간건데
생각보다는(어디까지나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근데 굳즈샵도 사람 너무 많더라고, 정신 없긴 함..
그리고 카페 어딜가도 자리가 없어
+피크민 하는데 미술관이 안잡혀요(?!)
카라바조는 오후에 갔는데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