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슈타이들 북 컬쳐 전시 후기
878 3
2024.11.08 19:09
878 3
전시 시작한지는 좀 됐는데 독방에 후기 없어보여서 간단하게 남겨봐!!


얼리버드로 무지성 예매해놓고 11월 기한 다돼가서 쫓기듯 다녀왔음 사실 모르는 출판사 관련 전시라고해서 기대가 전혀 없었.. 그림도 아니고 출판물 전시라니 하며 가는길에 네이버 후기 좀 보고 그렇게 갔거든 평도 걍 그런게 초반에 운영 미숙있었나보더라고? 그래서 기대는 더더 안하고 감



●총평: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사라져가는 장인정신을 충전하고 도전하는 여러 작가에게 감명받고 싶다면 추천



기대안하고가서 그런가 개인적으론 취저라 재밌게 보고 옴! 전시 운영 미숙이란거 뭔지 알겠거든?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어플 오디오가이드 있었는데 전시관람 방향 이런거 안내 안돼있어서 충분히 헤매겠다고 생각하긴함ㅎㅎ 근데 한 층이 그리 넓지않아서 왔다갔다 하며 보니까 감수할만했음 그리고 감시하는사람 없어서 오히려 자유로웠달까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어


슈타이들이란 출판사의 철학을 배경으로 함께 작업한 작가들과 진행한 작업물을 전시함. 종이도 전시돼있어서 질감 만져볼 수 있는것도 색달랐어 여러 작가의 출판물을 각각 전시해놔서 작가별로 다르게 디자인된 내지와 북커버 보는 재미도 쏠쏠!! 무엇보다 같이 갈 사람 없어서 표 하나 취소한게 안타까울정도로 2층 영상이 재밌었음(내기준) 상영관처럼 시간대별 상영 영상 써있는데 시간만되면 가서 영상만 쭉 보고싶을정도로 출판과정을 잘 담아놨더라. 누군가는 되게 사소하다싶을정도인 것들도 상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소소한 것까지 다 담겨있는 모습이 좋았어 현실적인거 좋아함


설명이 그리 자세히 되어있는 전시는 아닌데 전시자체가 출간하는 작가의 전시가아닌 출판하는 입장에서 작업물 전시라고 생각한다면 적당한 정도. 철학을 느끼고 아날로그를 지켜나가는 신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전시였음


2,3층 다보고 4층에 출판물 볼 수 있는 공간있는데 전시 다보고 거기가니까 뭔가 벅차고 꽂혀있는 책들 다 소중해보이더라🥺 시간만되면 앉아서 하나하나 다 펼쳐 보고싶었어



뭔가 두서없는 후기같은데 생각하는거 좋아하고 책읽는건 별로여도 책 커버(?보는 아날로그 감성 좋아하면 추천추천. 그치만 기승전결 라이프사이클 순 전개 좋아하면 뒤죽박죽이라고 느낄수도? 


[+팁이라면 첨에 그냥 보면 설명부실해서 이것 뭐에요 될수있는데 첫 2층 설명 오디오랑 같이 훑은 다음 영상실(50분짜리영상도 있는것같던데 그건시간대가 있더라) 들어가서 책 제작기 영상 보고 다시 돌길 추천 몰입도가 달라짐]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36 12.02 23,371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6,2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5,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9,6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7,1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5,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36 잡담 고흐전 갈 덬들은 4시이후 추천 1 12.03 163
1935 잡담 비엔나 보러가는 덬들 이거 안놓쳤지??? 1 12.03 103
1934 잡담 고흐전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 같은 거 있을까? 5 12.03 231
1933 잡담 작년 말처럼 2024 올해의 전시 각자 1 2 3 위 등 남겨보는거 어때? 9 12.03 139
1932 잡담 예당 반고흐전 평일 오전인데도 줄 길다 6 12.03 326
1931 잡담 네이버 얼리버드로 예매 처음했는데 질문있어 (고흐전) 4 12.03 293
1930 후기 <어둠속의 대화> 추천하고싶은 후기 6 12.02 312
1929 잡담 혹시 갤러리 전시 분위기 물어봐도 돼? 7 12.02 330
1928 후기 국중박 비엔나. 갤러리호튼right now seoul. 취향가옥. 예당 카라바조 후기 9 12.01 649
1927 잡담 올해 큰 전시 많아서 미술전시방 나름 북적해서 넘 좋당 ㅋㅋ 5 12.01 287
1926 잡담 덕수궁 [수묵별미] 전시회 시작했어 6 12.01 604
1925 잡담 반 고흐 정말 체력은 다 털렸지만 재미있었어..... 2 11.30 832
1924 잡담 난 취향가옥 노잼... 5 11.30 511
1923 후기 국중박 에곤쉴레 후기 8 11.30 827
1922 잡담 오늘 예당 전시 2개 후기 6 11.30 647
1921 잡담 환기미술관 재개관한다 4 11.30 378
1920 잡담 취향가옥 블프로 1000원이야 1 11.30 286
1919 잡담 와 다른 일때문에 예당 왔는데 5 11.30 541
1918 잡담 반고흐 오늘 올 사람... 그러지 마라... 8 11.30 1,062
1917 스퀘어 [50% 얼리버드] 뉴욕의 거장들-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3 11.30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