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베르나르 뷔페전 후기
1,508 4
2024.04.28 14:55
1,508 4
4년 전에 우연히 타의로 베르나르 뷔페전에 갔다가 정우철 도슨트님의 설명을 듣고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덬임(=문외한)

이번에 다시 뷔페전이 열린다고 해서 얼리버드로 예약했고 오늘 다녀와서 따끈따끈하게 남겨보는 후기야!


오디오 도슨트 없이 관람했는데, 아예 뷔페가 처음인 사람은 유튜브에 정우철도슨트님이 4년 전에 올려준 유튜브 한번 보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 물론 도슨트 타임에 가는 게 제일 좋음


4년 전엔 이런 전시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서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전시품은 많이 바뀐 것 같아. 정물화나 풍경화가 많아졌고, 죽음 시리즈는 대폭 줄어든 것 같아. 광대 시리즈가 많아서 좋았어. 파리 정경을 그린 그림도 많았는데, 얼마 전에 미셸 들라크루아전도 다녀왔었는데, 그가 그린 파리 그림과 너무나도 대조됨...둘이 동년배(?)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싶어. 아나벨 부분은 많진 않았지만 아나벨을 만나고 화풍이 바뀐 게 잘 드러나서 좋았어.


전시 구성 부분을 얘기하자면, 중간중간 영상을 잘 배치했고, 테마가 바뀔 때마다 배경색이나 조명을 어울리게 잘 조절했어. 

특히 통로를 잘 이용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 테마를 넘어갈 때마다 아예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서.


다 보고 나왔더니 한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 기념품샵에선 엽서랑 마그네틱, 우표스티커를 사왔어. 특히 우표스티커는 다이어리에도 붙이기 좋을 것 같아서 좋더라.

참고가 됐음 좋겠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497 06.28 16,2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96,8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7,2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5,35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83,8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 후기 얼리버드 국중박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전시 다녀왔어 9 06.21 819
324 후기 안녕! 일본사는 덬이 전시회 추천하러 왔어! 9 06.18 881
323 후기 과천 국현미 왜 안감???? (구상회화전) 18 06.11 1,640
322 후기 ArtXseoul 아트페어 다녀왔어! 2 06.09 521
321 후기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봐줘 칭구들아 8 05.31 996
320 후기 한국 근현대 자수전 후기 3 05.20 1,674
319 후기 자수전시 2회차로 가봤다 3 05.19 1,489
318 후기 간송미술관 전시 후기 2 05.18 1,237
317 후기 한국 근현대 자수전 정말 좋았어 4 05.18 1,563
316 후기 스웨덴국립박물관 컬렉션전 간단 후기 4 05.15 1,270
315 후기 서울시립미술관 미래긍정 노먼포스터 후기 2 05.08 1,478
314 후기 스웨덴국립박물관 컬렉션전 후기 2 05.06 1,290
313 후기 스웨덴 국립미술관전 후기 7 05.02 1,490
312 후기 베르나르 뷔페전 후기 - 찐 천재는 편협한 나의 시각도 넓혀준다 3 04.30 1,545
» 후기 베르나르 뷔페전 후기 4 04.28 1,508
310 후기 국현미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후기 6 04.27 1,435
309 후기 베르나르 뷔페전 보고왔어!!!!!! 10 04.26 1,801
308 후기 스웨덴 국립미술관전 다녀왔어 좋다 4 04.26 1,415
307 후기 이번주말까지 열리는 국제갤러리 전시 다녀옴 6 04.24 1,194
306 후기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후기 4 04.23 1,301